아!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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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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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천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되고 그로부터 2시간 만에 침몰하고 말았다. 방송에서는 22일 현재 탑승객 476명 가운데 구조 174명, 사망 94명, 실종자는 208명이라고 보도 하고 있다. 엄청난 숫자가 희생이 되어 가족들이나, 친척, 그뿐 아니라 온 국민을 비탄에 잠겨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우리로 하여금 더욱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학생들이 단체 수학여행 중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안산에 있는 단원고 2학년 330여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등 수많은 젊은이들이 미래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수장이 되고 말았으니.....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온 나라가 벌써 일주일 째 세월호에 매달려 애타게 구조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희망은 점점 절벽이 되어가고 있어, 기다리는 마음들을 시커멓게 태우고 있다,
이렇게 까지 사고가 크게 된 원인을 가지고 연일 방송 매체들은 앞 다투어 보도물을 쏟아내고 있다. 사고가 일어나서도 안 되는 것이지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초기 대응의 미숙과 대다수 승객들의 안전을 뒤로한 채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승객들을 나 몰라라 팽개치고 탈출한 것도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하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의 해역은 조류가 빠른데다 사고 날은 사리와 겹쳐 더욱 물살이 거셌는데 선장은 이제 막 해사를 졸업한 신입 사원에게 배의 키를 맡기고, 주무시고 계셨는가(?) 뿐만 아니라 사고가 나서 긴급 상황임에도 직접 지휘를 하지 않고, 배와 승객을 버려둔 채 탈출하여 인명 사고를 키우는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하였다.
이처럼 한 사람의 책임 없는 행동이 수많은 목숨들을 수장(水葬)되게 했듯이 우리의 인생에도 누가 선장이 되느냐에 따라, 목숨을 잃을 수도 생명을 건질 수도 있다. 요한복음 10장12절에,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이 말씀을 세월호의 선장에 비교해서 다시 풀어 보면, ‘세월호 선장은 가짜 선장인 까닭에 승객도 안전은 뒷전인 채 위험이 닥치는 것을 보면서도 승객들을 버리고 자기 목숨만 건지겠다고 달아나나니 파도가 승객을 덮쳐 위험에 빠지게 할 것이요’
그러나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어떤 위험한 상황이 있어도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양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목숨까지 버리겠다고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죄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택하신 분이다. 지금도 아픔을 당한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 진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우리가 잘 못 믿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슬픔을 당한 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이렇게 까지 사고가 크게 된 원인을 가지고 연일 방송 매체들은 앞 다투어 보도물을 쏟아내고 있다. 사고가 일어나서도 안 되는 것이지만 사고가 일어났을 때 초기 대응의 미숙과 대다수 승객들의 안전을 뒤로한 채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자신들만 살겠다고 승객들을 나 몰라라 팽개치고 탈출한 것도 수많은 희생자를 발생하게 하는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사고의 해역은 조류가 빠른데다 사고 날은 사리와 겹쳐 더욱 물살이 거셌는데 선장은 이제 막 해사를 졸업한 신입 사원에게 배의 키를 맡기고, 주무시고 계셨는가(?) 뿐만 아니라 사고가 나서 긴급 상황임에도 직접 지휘를 하지 않고, 배와 승객을 버려둔 채 탈출하여 인명 사고를 키우는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하였다.
이처럼 한 사람의 책임 없는 행동이 수많은 목숨들을 수장(水葬)되게 했듯이 우리의 인생에도 누가 선장이 되느냐에 따라, 목숨을 잃을 수도 생명을 건질 수도 있다. 요한복음 10장12절에,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이 말씀을 세월호의 선장에 비교해서 다시 풀어 보면, ‘세월호 선장은 가짜 선장인 까닭에 승객도 안전은 뒷전인 채 위험이 닥치는 것을 보면서도 승객들을 버리고 자기 목숨만 건지겠다고 달아나나니 파도가 승객을 덮쳐 위험에 빠지게 할 것이요’
그러나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어떤 위험한 상황이 있어도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신다. 오히려 양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목숨까지 버리겠다고 말씀하셨듯이, 우리의 죄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택하신 분이다. 지금도 아픔을 당한 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 진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이 우리가 잘 못 믿어서 그런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슬픔을 당한 가족들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한다.
댓글목록
임창희님의 댓글
모든것이 하늘의 뜻이라고는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겠지만 세상일치고 너무나 잔인합니다.
선한양은 보호하시고 악한무리는 물리쳐야 하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