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폭탄 실험

1,306 2013.02.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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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로보암으로부터 시작한 북 이스라엘의 왕들은 하나님을 배격하고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으면서도 반성하기는커녕 대를 이어 같은 짓을 반복하다가 결국 패망의 길을 가게 되었다, 특히 여로보암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노동자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그 격을 높여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남 유다의 국경을 봉쇄하고, 하나님 대신에 금송아지를 섬기게 하고, 제사장을 일반 사람으로 대신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여 전제적 군주의 입지를 다지려 하였다. 이런 그를 위해 선지자를 보냈지만, 선지자의 말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던 여로보암은 아들 나답 때 쿠데타에 의해 정권이 바뀌게 되는 비극을 맛보아야 했다. 

 그 동안 우려했던 북한의 핵실험이 2013년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에 3차 핵실험 강행했다.  장소는 함경북도 길주군. 핵실험 결과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의 제3차 핵실험은 1차-2차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그 파괴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과 UN 등 국제사회에서는 공조를 통해 강력 대응키로 했다고 한다. 그렇게 말리고 말렸지만 도무지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은 막무가내인 북한 정권을 보면서, 열왕기 때의 북 왕국의 왕들의 단편을 보고 있는 듯하다. 백성의 시름은 아량 곳 하지 않고 정권의 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세계를 상대로 협박을 일삼고 있는 저들의 만행을 보면서,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저들을 향해서도 인내하고 계신 하나님의 자비를 깨닫기 바랄 뿐이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삼대의 세습을 합리화하고, 반대 세력을 잠재우기 위해서도라고 공포정치를 계속하고 있는 북한의 정권처럼, 세상은 우리의 바람이나 의도대로 가지 않고 점점 더 모순의 깊은 늪으로 빠져 가고 있다, 인간의 마음에 있는 탐욕이 정복이 되지 않는 한 인간의 갈등은 멈추지 않을 것이고, 지구는 몸살을 하면서 더 거친 호흡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인간의 탐욕은 태초의 본능이어서 쉽게 정복될 수 없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탐욕은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무능을 고백해야 비로소 잠재울 수 있다. 그리고 잘 못을 저질렀을 때 솔직해지지 않으면, 변명은 거짓으로 발전하고, 과용(過勇)은 만용이 되어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북한의 핵폭탄의 실험은 북한 정권의 탐욕과 극도의 이기심의 표출, 더 이상도 더 이하도 아니다. 인간이 인간이기를 포기하면 동일하게, 탐욕과 이기심만이 남게 되고, 성도가 성도이기를 포기해도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한다, 북한의 핵실험을 남의 일처럼 바라만 보지 말고, 우리 속에도 하나님 없이 잘 살려고 하지는 않는지,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며, 탐욕의 핵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욕과 탐심을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자

 [갈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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