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교도들의 습격

1,096 2016.02.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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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의회의 오는 2월 17일 회의가 사탄교 교도들에게 시의회가 개회에 앞서 갖는 기도 순서를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한다.  사탄교 측은 지난 해 12월 시의회 개회기도를 요청했으며 피닉스 지역 사탄교 신전 관계자인 미셀 쇼트와 스튜 디한, 두 사람이 구체적인 기도계획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행정기구나 입법기구의 개회를 기독교 기도로 시작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피닉스 시 의회의 규정에 따르면 누구나 요청만 하면 개회기도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짐 웨링, 샐 디시치오, 빌 게이츠, 마이클 나워코스키 등 4명의 시의원들은 사탄교 사람들이 개회기도를 하지 못하도록 새 규정을 마련하는 투쟁에 들어가면서 사탄교가 개회기도를 하지 못하도록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나섰다. 새 규정은 단지 시의원 개인들이나 피닉스 시장 등 피선 관리들에게 사전에 초청 받은 인사만 기도를 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라고 들어 왔다.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 목숨을 걸고 찾아왔던 땅이었고, 순수한 복음의 열정으로 세워졌던 나라가 세월이 흐름 앞에 신앙도 무기력해지고 타락해져 이제는 진리를 폐기물 같이 버려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정말 그럴 수 있을까? 의문을 가져보지만 구약의 이스라엘을 보면 쉽게 이해되기도 한다. 사사 시대가 그랬고, 솔로몬 시대도 그랬고, 인간을 살만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인간들이 잘 나 그렇게 된 줄로 착각하면서 끊임없이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해댔던 것 같이 인간의 배도에는 하나님도 어쩔 수가 없나보다. 미국의 피닉스가 어떻게 될지 두고 볼일이다. ‘고라신아! 벳새다야!’라고 책망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가?
 
 그러나 이것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고의 지성인 사람들이 모인 국회 앞마당에서 굿판이 벌어졌다. 국회 앞마당에서의 굿판은 새누리당 종교위원회 위원장 이이재 의원이 (사)한국역술인협회의 제의를 받고 지난 29일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공동으로 혜안의 선각들과 함께 하는 2016년 합동국운 발표회를 가지면서 굿판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양의 탈의 쓰고 사탄이 등장한 것이 아니라, 사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을 해도 사람들이 우상에 대해, 악에 대해 무감각해져 있다. 나라가 굿판을 벌리며 귀신이 설치다고 해도 누구 한 사람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없다. 믿음의 사람들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핍박이 현실화가 되고 있는 지금, 이것을 듣고 보는 자들은 ‘깨달은 진저’이다.

 공든 탑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 이듯이, 인간이 쌓아 올린 바벨탑도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이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마음을 낮추고, 욕심을 줄이고, 가난하게 사는 것도 연습하면서 재림 전야의 현실을 대비해야 한다. 7번째 나팔이 불기 전 엄청난 재난과 재앙, 핍박과 유혹으로 믿음의 시험이 있기 전, 지면과 방송을 통해 경고 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야 피할 길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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