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

1,744 2016.06.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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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하는 말이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를 일컫는 그렉시트(Grexit)에서 따온 말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015년 5월 총선에서 승리하면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2017년까지 실시하겠다고 약속했고, 2015년 선거 후 승리 연설에서도 이를 다시 확인한 바 있다.

 2016년 6월 23일(현지시간) 진행된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영국 국민3355만 명의 51.9%인 1742만 명이 브렉시트 찬성에 표를 던지면서 반대(48.1%)를 3.8%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이에 따라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됐다. 영국의 EU 탈퇴는 1973년 EU의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지 43년 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세계가 영국의 브렉시트 찬성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예측하기 힘든 미래로 인해 증시가 요동을 치며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조선과 해운업의 구조조정으로 가득이나 어려운데 엎친 데 덮친 격이 되어 경제부처가 전전긍긍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있을 또 다른 혼란의 맛보기에 불과 할 뿐 아니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바벨탑을 쌓으려는 인간의 탐욕과, 오만과 교만에 대한 신의 경고이다. 

 영국은 한 때 태양이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다. 그러나 그 때는 존 번연, 웨슬리, 스펄전, 조지 휫필드. 존 뉴턴, 마틴 로이드 존스 같은 신실한 기독교 지도자들이 회개와 구원을 외치며 신실한 삶을 강조했을 때였다. 사람들이 탐욕을 회개하고 복음이 불꽃 같이 번져나갈 때 영국은 제사장 나라가 되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었지만 이제는 교회가 추억을 먹고 사는 노인들의 모임의 장소로 전락하거나 심지어는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무슬림의 교회로 변신하고 말았다. 더 이상 하나님도 영국에서 희망을 기대하지 않으신 듯 하다.

 믿음의 사람은 영국의 현실을 보면서 교훈을 삼아야 한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것처럼 진화론을 진원지가 되는 것도 방치하고, 영혼을 파괴하는 음악이 나와도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하고 교회가 무너져도 가슴을 치지 않았던 그들의 죄가 하나님의 인내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만 것이다. 이제 영국은 더 이상 ‘대영제국’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거부하는 나라에게서 복을 거두어 가시기 때문이다.

 브렉시트의 통과로 인해 영국인이 제 발등을 찍었다고 세계가 조롱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버린 그들에게 세상 사람들을 들어 그들을 조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믿음의 사람은 말씀 앞에 겸허해야 하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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