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너무도 긴 가뭄 속에 갈라진 논과 말라버린 밭에 귀한 단비가 내려 감사함으로 일손을 바삐 움직이며 작은 시골마을에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5월, 6월을 보내게 되어 바쁘다는 핑계로 소식을 전하지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5월 어린이주일에 4개교회가 연합하여 달란트시장을 열어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어버이 날’ 당일에는 보통 평일이라 자녀들과 보내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서 목회자가정에서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식사를 대접하면서 교회에서 한 번이라도 오셨던 분들까지 다 초대하였더니 총 32명의 장년들이 있음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고, 한 번이라도 교회에 오셨던 분들을 위한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번에 뒷산의 나무 정리 작업 도중 십자가 탑이 파손되었는데 지방 감리사님과 지역 목사님들의 도움을 통해 십자가와 네온은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자제를 사다 수리함으로 적은 비용으로 회복하게 되었지만, 아직 교회의 간판은 수리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예전처럼 수리하는데 견적이 80만원 들어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방법으로 교회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개야교회에 감사한 것은 교회가 조금씩 성장하는 중에 있어 공동식사를 하는데 자리가 식구들이 늘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양실 벽체를 허물어 식사공간을 더 늘리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이 힘을 합쳐 함께 할 수 있고 교회가 작은 모습이지만 성장함에 감사하며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동파된 교회화장실을 이번 주간에 수리하고자 합니다. 부족함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7월 24일 – 26일까지 여름성경학교와 고등부 수련회를 함께 진행합니다. 춘천중앙교회에서 후원하여 진행하는 여름프로그램들이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고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좋은 계기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개야교회를 위해 기도로 협력해 주시는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섬겨주시는 교회를 위해서 저희교회에서도 기도로 협력하겠습니다.


2014년 6월 25일

  개야교회 권영남목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