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살려

2,455 2016.08.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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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7월15일 자 '자연재해' 특집서 인류 문명을 멈출 최악의 재해 3가지를 예고했다.

 첫째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자기 폭풍으로 전력과 통신을 마비시키는 태양의 흑점 폭발이다.지금으로부터 꼭 4년 전인 지난 2012년 7월 23일, 태양 표면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입자들이 폭발하듯 우주로 쏟아지는 ‘코로나 자기 방출(CME·Coronal Mass Ejection)’ 현상이 벌어졌다. 태양의 불덩이가 쏟아진 방향은 며칠 전만 해도 지구가 있던 곳이었다. 만약 지구가 조금만 늦게 태양을 돌았어도 인류 문명은 심각한 위협에 노출됐을 것이다.

둘째는 2126년으로 예상되는 소행성이나 혜성의 충돌이다. 이는 공룡 멸종 위력의 300배다. 지구에 잠재적 위협이 되는 ‘근지구천체(NEO·Near Earth Objects)’는 7월 말 현재 1만4700개가 넘는다. 지구와 태양 간 거리(1억5000만㎞)를 1천문단위(AU)라고 하는데, NEO는 0.3AU 이내로 지구에 근접한다. 수㎞ 지름의 우주 물체가 지구에 충돌하면 그 지역은 쑥대밭이 되고 불탄 재들이 하늘로 날아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다. 뉴욕대의 마이클 람피노 교수는 이를 “오븐 안에 있는 것과 같은 상태”라고 묘사했다. 하늘을 덮은 미세 입자들은 나중에 온도가 내려가 태양을 가린다. 지구 생물의 대멸종을 부르는 핵겨울이 이어지는 것이다.

셋째는 초대형 화산 폭발이다. 셋째로 초대형 화산 폭발을 인류 문명을 위협하는 자연재해로 꼽았다. 7만4000년 전 인도네시아 토바 화산 폭발은 2800㎦에 달하는 마그마와 재를 분출했다. 화산재가 하늘을 가리면서 기온은 급격히 떨어졌다. 1000년간의 겨울이 진행됐고 전 생물종의 60%가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류의 대부분이 사라졌다는 주장도 있다. [자료 출처 : 조선일보 이영완 과학전문기자,한국천문연구원 조중현 우주위험감시센터장·김수진 태양우주환경그룹 선임연구원 편집=이소정]
 
과학자들의 눈에도 지구의 미래는 낙관적이지 않다. 100세 시대를 이야기하고, 로봇과 알파고, 복제 인간까지 들먹일 정도로 과학자들이 기고만장해져 있지만, 더 깊이 들어가 보면 지구의 존립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놓인 것이 사실이다. 천만 년 오래 살 것처럼 게걸스럽게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탐욕스럽게 먹어치우던 자연이 대 역습을 시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이런 사실을 예고하셨다. 땅에 충만하고, 땅을 다스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땅을 탐욕의 대상으로, 자연을 이기심의 수단으로 삼아 하나님께 정면 도전을 선포하고 바벨탑을 쌓은 결과 자연의 역습을 맞고 있는 것이다. 

 하늘이 빛을 잃고, 땅이 입을 벌리고, 우주의 폭탄이 떨어지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것이라 말씀을 해도, 그것은 단지 자연 현상의 일부라고 과학자들이 이야기 할지라도 믿음의 사람들은 과학자들의 입을 빌려 경고하고 깨어 있으라고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알고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마24:29,42]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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